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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기자동차 시승행사 가져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7-03-30 18:38

보조금 2천만원 지원…150대 보급물량 소진시 종료!
30일 포항시가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시승행사를 갖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경북 포항시는 30일 전기차 보급을 위해 현대, 기아, 르노삼성 등 차량제작사와 합동으로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시승행사를 가졌다.

이번 시승행사는 전기차를 직접 운전해보며 새로운 차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승에 참여한 사람들은 전기차의 장점인 조용함과 연료비 절약에 대한 큰 호응을 보였다.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는 이경웅씨는 "포항시의 적극적인 홍보로 많은 시민들이 대리점을 찾아와 전기차에 대해 상담하고 있으며, 대부분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오는 6월 이전에 150대를 소진 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홍보전담반을 구성해 찾아가는 행정으로 점심시간을 활용해 기업체 구내식당 방문홍보와 각종행사에서도 전기차의 장점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포항시는 올해 전기자동차 구입시 2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보조금을 지원받을 경우 가격은 기존의 휘발유 승용차와 비슷하다.

차종은 현대를 포함 7개사에서 생산된 9종의 전기자동차이다.

구입 희망자는 판매점을 방문해 상담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전기자동차 판매점에서는 포항시 전기자동차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보조금 지원을 신청해 준다.

이번 보급은 선착순으로 결정되며 보급물량 소진 시 마감일에 관계없이 종료된다.

노언정 포항시 환경식품위생과장은 "포항시 대기질 개선과 연료비가 저렴한 전기차 시민이 안심하고 타고 다닐 수 있도록 전기차 보급과 충전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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