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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강현구, ‘보통사람’ 속 관객들 심금 울리는 연기력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교덕기자 송고시간 2017-03-31 09:45

자료사진.(사진출처=오퍼스 픽쳐스)

영화 ‘보통사람’에 출연 중인 라미란과 강현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통사람’에서 평범한 가족의 모습으로 만난 손현주, 라미란, 강현구 세 사람은 실제 가족 못지 않은 케미와 끈끈한 가족애를 선보여 많은 관객들에게 큰 여운을 선사했다.

특히 성진(손현주)의 아내 정숙(라미란)은 말 못하는 장애를 안고 있지만 항상 성진의 편에 서서 힘이 되어주는 외유내강의 성품을 지닌 인물. 이러한 정숙을 연기한 배우는 바로 충무로의 대표 신스틸러 라미란으로 <보통사람>을 통해 눈빛과 표정으로 감정을 전하며 완벽한 캐릭터 몰입력을 선보였다.

강현구는 성진과 정숙의 아픈 손가락이자 토끼 같은 아들 민국을 연기하면서 다리가 불편해 자유롭게 뛰지도 못하고, 동네 아이들의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저항 한 번 하지 않는다. 안타까운 마음에 민국을 다그치는 아버지 성진에게 “가만히 있어야 빨리 끝나요”라는 민국의 대사는 성진은 물론 그 상황을 지켜보는 관객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한편 ‘보통사람’은 지난 23일 개봉 후 절찬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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