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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충남 홍성역사인물축제.(사진제공=홍성군청) |
올해 충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된 홍성역사인물축제의 밑그림이 나왔다.
군은 지난 29일 군청 회의실에서 축제 제1차 추진위원회의를 열고 기본계획과 예산 등을 심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역사인물축제는 '그들을 알고싶다! 역경을 이겨낸 영웅'이라는 주제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홍주읍성 일원서 열린다. 총 사업비는 6억원(도비 1억원)이다.
군은 지난해 축제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반영, 각 행사 숫자를 줄이고 질적 측면을 높이기로 했다.
특히 대표 행사 '생생한 역사현장 체험'의 경우 인물별 인식 강화에 중점을 뒀다.
지난해 한 공간에서 역사인물 6인(최영, 성삼문, 한용운, 김좌진, 한성준, 이응노)에 대한 행사가 진행됐지만 올해는 구역별로 나눠 행사장 전체를 체험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복입기, 돗자리 가져오기 캠페인 등을 통해 축제장 분위기를 높이는 방안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추진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1차 기본계획이 수립된 만큼 추진위원들과 수시로 간담회를 열어 축제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완성도 있는 세부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역사인물축제는 홍성이 배출한 6인의 역사인물에 대한 사건과 일화 등 시대적 배경을 사실적으로 재현하는 '에듀테인먼트'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