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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황녀 덕혜옹주'의 삶에 상흔을 남긴 질환 '재조명'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교덕기자 송고시간 2017-04-03 11:20

자료사진.(사진제공=네이버 영화)


인천 초등학생 살해범이 조현병을 앓고 있는 것이 알려진 가운데,?손예진 주연의 '덕혜옹주' 영화가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16년 8월 개봉한 영화 '덕혜공주'는 손예진이 주인공 '덕혜옹주'를, 백윤식이 덕혜옹주의 아버지 '고종'을, 박해일이 덕혜옹주를 고국으로 데려가려는 독립운동가 '김장한'을 맡았다. 덕혜옹주의 유일한 친구이자 궁녀인 '복순'은 라미란, 김장한의 동료인 독립운동가 '복동'은 정상훈이 연기했다.


역사상 덕혜옹주(1912~1989)는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로 고종황제의 고명 딸이다. 덕혜옹주는 8세 되던 해인 1919년 고종이 승하하면서 불행이 시작됐다. 14살이란 어린 나이에 일본제국으로 강제로 끌려갔으며 1931년 대마도 백작 쇼 다케유키와 정략 결혼을 했다.


결혼 후 조현병(정신분열증)이 발병했으며 광복 후 이혼 과정을 거쳐 1962년 귀국 후 창덕궁에 있는 낙선재 옆 수강재에서 생을 마쳤던 실제?비운의?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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