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청사 전경 / 아시아뉴스통신 DB |
경상남도가 중소기업전용 전국TV 홈쇼핑사인 홈&쇼핑과 함께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시행하는 TV홈쇼핑 입점지원사업에 최종 5개 업체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주)리안푸드, (주)맥소반, 섬진강재첩체험마을, 우리바다식품, 삼선푸드시스템(주)이다.
지난 2월20일부터 3월10일까지 19일간 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모한 결과 30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홈&쇼핑사 전문MD(상품기획자)의 서류심사를 거쳐 14개사를 1차 선정했으며, 3월 30일 전문MD 상담과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5개 업체를 확정했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2~3개월 동안 홈&쇼핑사와 상품구성 및 가격, 판매량, 판매시기 등을 협의해 ‘TV홈&쇼핑’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홍보와 함께 판매하게 된다.
경남도와 홈&쇼핑이 각각 업체당 1000만원, 1200만원을 지원하고 업체는 판매금액의 8% 정률수수료만 부담하는 형식으로 업체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한편 지난해 경남도가 지원한 5개 업체는 TV홈쇼핑을 통해 총 2억5700만원 판매액을 올렸다.
(주)에코맘산골이유식의 ‘도라지배즙’, 원정씨푸드의 ‘천연해물다시팩’은 판매 목표액을 달성했으며, 조양수산(주)의 ‘저염멸치’는 방송 물량 전량 판매 후 소비자의 지속적인 문의로 홈쇼핑사 온라인몰에 정식 입점해 판매하고 있다.
백유기 경남도 기업지원단장은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홍보와 판로 다변화를 위해 TV홈쇼핑 입점지원사업이 확대 운영되도록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 홈&쇼핑사와 적극 협력하겠다”며 “이번 선정 업체 제품이 전국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져 해당 기업의 제품 판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