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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부경찰, 차량털이범 신고한 시민에 감사장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지은기자 송고시간 2017-04-03 17:01

3일 태경환 대전중부경찰서장이 경찰서에서 절도범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한 시민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중부경찰서)

신속한 신고로 차털이 범죄를 예방한 시민이 있어 눈길을 끈다.

대전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오후 8시쯤 시민 A(50) 씨는 대전 중구에서 수상한 사람이 주차된 차량을 살피고 있는 현장을 목격했다.

교차로를 운행 중이던 A 씨는 이 모습을 수상히 여겨 신속하게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현장에서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던 절도범은 A 씨 차량 블랙박스에 녹화된 영상을 확인하자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중부서는 3일 경찰서에서 절도범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A 씨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태경환 서장은 "신속한 판단과 용기 있는 행동으로 피의자를 조기에 검거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시민들과의 협력을 통한 치안활동이 중요한 만큼 경찰과 시민 간의 협력체제를 유지해 범죄로부터 가장 안전한 중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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