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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유복상 교수의 지도로 무궁화 묘목을 화분에 심고 있는 도담초 3학년 학생들.(사진제공=세종시청) |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오는 8월 무궁화축제때 쓸 묘목을 식목일을 맞아 화분에 심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대표 무궁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시민참여 사업으로 생활 속에서 나라꽃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말까지 856명의 시민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마치고 식목일 주간인 3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무궁화를 직접 화분에 심는 과정을 진행한다.
화분에 담길 무궁화는 세종시 전의면에서 자란 3년생 무궁화로 칠보, 송암, 불꽃 등 꽃이 화려하고 개화기간이 길어 인기가 좋은 홍단심계 무궁화 7종이다.
무궁화를 화분에 심을때 박형순 (사)산림청 무궁화 문화포럼 회장과 유복상 교수가 초보시민에게 무궁화를 잘 키울 수 있도록 식재 방법 등을 지도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키운 무궁화는 오는 8월 제27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세종행사 기간에 전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