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3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대전시민단체 "6·10민주항쟁 30년 사업 추진할 것"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지은기자 송고시간 2017-04-04 13:13

4일 대전 구 충남도청 앞에서 대전 47개 시민단체가 6·10민주항쟁 30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결성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홍지은 기자

6월 민주항쟁이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가운데 대전에서 기념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6·10 민주항쟁 30년 기념사업 대전추진위원회는 4일 대전 구 충남도청 앞에서 발족식을 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대전 47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위원회는 다가오는 올 민주항쟁의 의미는 남다르다며 "이번 기념사업은 우리가 촛불 항쟁 때 보여준 성숙한 시민의식에 걸맞은 민주주의에 대한 산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항쟁의 정신 계승이 우리 사회가 요구하고 있는 진정한 민주주의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며 사업 추진의 이유를 설명했다.

또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이어진 박근혜 퇴진 촛불 항쟁을 통해 30년 전 민주항쟁은 끝이 아닌 새로운 민주주의로 나아가기 위한 밀알이었음을 확인했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앞으로 펼쳐질 다양한 사업과 활동에 시민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들은 기념사업으로 대자보 대회, 6·10민주항쟁 구술사업, 전시회, 기념식, 문화제, 표석 세우기, 어린이 민주주의 토론회, 청소년 만민공동회 등을 열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