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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산물 24시간 상시감시체계 강화 운영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하동길기자 송고시간 2017-04-05 09:46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소.(사진제공=충남도청)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재중)은 올해 천안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되는 유통 농수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경매 전·후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해 9월 천안시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농수산물검사소를 개소해 같은해 12월까지 총 815건의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했다.
 
농수산물검사소는 액체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 기체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 등 첨단분석장비 7종과 일반분석장비 22대를 갖추고, 도매시장 내 경매 전 농산물의 잔류농약 신속검사와 경매 후 유통 농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연구원은 올해 농수산물검사소 검사 목표를 1500건으로 잡고 주 2회 야간조를 편성해 도매시장 경매 전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신속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앞으로 인력보강을 통해 검사횟수를 늘리는 등 도매시장 반입 농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더욱 강화 할 계획이다.
 
검사결과 부적합 농산물은 즉시 수거 후 폐기 처분하고 도매시장 홈페이지에 관련 자료를 게시하며 해당 생산자에 대해서는 1개월간 반입 금지 조치를 내리게 된다.
 
특히 도지사 추천 농특산물(Q마크)에 대한 품질관리 강화, 학교급식 방사능 검사 확대, 농사랑 직거래 장터 농수산물 및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올해 들어 3월까지 경매 전 농산물 60건을 검사해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경매 전 잔류농약 신속 검사 강화를 통해 소비자 요구에 부합한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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