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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태세 돌입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7-04-05 15:27

2002년 태풍 ‘루사’를 훈련 상황으로 실전 대비

19개 협업부서 및 전 시․군 참여 합동훈련실시
경상남도 청사 전경 /아시아뉴스통신 DB

경상남도가 다가오는 여름철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응급복구를 위해 도 19개 협업부서 및 전 시?군이 참여하는 ‘여름철 풍수해(태풍) 대비 합동훈련’을 6일 실시한다.
  
경남도는 훈련효과 극대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2002년 초대형 태풍 ‘루사’를 훈련 상황으로 설정해 도상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19개 협업부서 및 시?군이 태풍발생(D-1일)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해서 비상근무 단계를 결정하고 피해발생에 대비해 이재민 대피소, 응급복구를 위한 자재 비축현황, 구호물품 등을 점검한다.
  
태풍내습(D+1일)으로 인한 저수지 붕괴, 도로유실, 하천제방 붕괴, 산사태 발생을 피해상황으로 가정해 피해유형별로 응급복구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이재민 구호 훈련을 실시해서 자연재해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한편 경남도는 ‘재난대응 훈련 일상화’로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17년 월별 재난대응 훈련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3월 지진대응 훈련을 시작으로 축제사고, 풍수해, 적조, 감염병 등 재난 유형별로 도민이 참여하는 민?관 참여형 연계훈련을 매월 1회 반복 실시하고 있다.
  
송병권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달마다 실시하는 훈련을 통해 다양한 상황을 경험하고 시행착오를 줄여 실제 재난발생시 신속?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 시?군이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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