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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양평서 제72회 식목일 기념행사’ 개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승주기자 송고시간 2017-04-05 17:20

제72회 식목일 기념행사가 5일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에서 개최된 가운데 신원섭 산림청장(왼쪽)과 어린이들이 낙엽송을 심고 있다.(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5일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에서 김재수 농식품부장관 신원섭 산림청장 임업인·지역주민·어린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2회 식목일 기념행사’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1.5ha의 땅에 낙엽송 묘목 4500그루를 심으며 ‘숲을 통한 푸른 미래’를 희망했다.

김재수 농식품부장관은  “산림녹화에 성공해 잘 가꾸어 온 숲을 더 가치 있게 활용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신(新)기후체제에 대비해 이제는 산림이 온실가스 감축에 큰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청 50주년을 맞은 산림청은 이번 식목일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림순환체계가 구축됐음을 알렸다.

이날 행사가 진행된 곳은 목재생산을 위한 경영임지로 산림청이 개청되던 1967년부터 이곳에서 50년간 키운 나무를 목재로 생산하고 다시 이곳에 어린 묘목을 심어 의미를 더했다.

특히 미래의 숲을 지켜나갈 어린이들(‘숲사랑소년단’ 등)도 이날 행사에 적극 동참해 눈길을 모았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황폐했던 산림이 오늘날 이렇게 푸르고 풍요로울 수 있는 것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산림녹화 노력 덕분”이라며 “신기후 체제를 대비한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육성을 통해 함께 가꾼 숲을 행복으로 나눠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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