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이 쓰러질 위험이 높은 나무 제거작업에 나선다.(사진제공=진천군청) |
충북 진천군이 비바람으로 쓰러질 우려가 높은 나무를 대상으로 제거작업에 나선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된 위험한 나무 신청지를 대상으로 현장 답사 점검을 통해 올 상반기까지 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주택가 위험나무 60그루를 제거할 예정이다.
군은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재해로부터 취약한 계층의 주거 인접 나무 등을 우선적으로 제거할 방침이다.
제거된 나무는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립단을 투입해 장작으로 만들어 저소득층,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의 땔감으로 지원된다.
이남희 산림축산과장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해 이번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위험한 나무로 인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이 피해받지 않도록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