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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서전고 야간 통학택시 운행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7-04-06 11:52

1회 이용요금 1000원, 음성 지역 학생까지 통큰 지원
충북 진천 서전고등학교 조감도.(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충북 진천군은 서전고등학교 야간자율학습 학생들의 통학 편의 증진을 위해 야간통학택시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일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 야간통학택시는 혁신도시 내 심야시간 대 시내버스의 막차 운행이 끊겨 버스를 탈 수 없는 고등학생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그 동안 혁신도시 내 시내버스가 오후 8~9시면 운행이 종료되는데 반해 서전고의 야간자율학습이 9~10시에 종료돼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부담이 컸다.
 
군은 이에따라 막차 시간의 연장 운행과 시내버스 운영 대수가 충원되는 오는 5월말까지 2개월간 시범적으로 야간통학택시를 운행할 예정이다.
 
통학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지역의 학생들이 3~4명씩 조를 편성해 이용할 수 있으며 비용은 거리에 관계없이 학생 1인당 1회 이용에 1000원을 내고 나머지 부족한 택시요금은 군에서 지원한다.
 
진천군은 서전고가 충북혁신도시에 위치한 만큼 관내 거주하는 학생에 거주하는 학생에 국한되지 않고 대소, 금왕 등 음성 지역에서 통학하는 20여명의 학생들에게도 지원할 방침이다.
 
송기섭 군수는 “진천군은 도내 교육경비 지원 압도적 1위에 만족하지 않고 명품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1일 충북혁신도시에 개교한 서전고등학교는 자율형 공립고와 KEDI 정책 협력 지정 학교로 현재 1학년 8학급 160명이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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