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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맥주 '혼술족' 위한 비어 페어링 추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석민기자 송고시간 2017-04-06 16:51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맥주별 안주 추천
스텔라 아르투아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혼자 음주를 즐기는 '혼술'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주류시장에서는 '혼술족'이 늘면서 편의점 수입 맥주 판매량이 급증하는 추세다.

맥주와 함께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안주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술 종류에 따라 어울리는 안주가 각양각색인 것처럼 다양한 풍미의 수입 맥주에 따라 어울리는 음식 궁합도 따로 있다.

수입 맥주와 함께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혼술족'을 위해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비어 페어링(beer pairing)을 소개한다.

◆ 스텔라 아르투아와 딸기 카나페

벨기에 전통의 프리미엄 필스너 맥주인 스텔라 아르투아는 최상의 보리와 최고급 홉인 사즈홉(Saaz hop)을 원료로 사용한다.

최상의 원료로부터 전해지는 스텔라 아르투아 특유의 아로마향과 청량한 끝 맛은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지만, 기분 좋은 쌉쌀한 맛은 상큼한 딸기와 특히 궁합이 잘 맞는다.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딸기 안주로는 딸기 카나페를 추천한다. 식빵을 한입 크기로 잘라 딸기잼을 넉넉하게 올려주고, 그 위에 딸기를 얹어주면 스텔라 아르투아와 풍미와 잘 어울리는 딸기 카나페가 완성된다.

한편 스텔라 아르투아는 맥주의 풍미를 활성화시켜주고 거품을 단단하게 해주는 전용잔 챌리스와 함께 마시면 맛을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챌리스 손잡이에 새겨진 스텔라 아르투아의 상징인 '별'을 잡고 마시면 스텔라 아르투아를 좀 더 오랫동안 차갑게 즐길 수 있다.
 
산토리 프리미엄 몰트

◆ 산토리 프리미엄 몰트와 일본식 교자만두

맥주 본연의 깊은 맛과 풍부한 향이 가득한 일본 대표 맥주 산토리 프리미엄 몰트는 세계 희귀 품종인 다이아몬드 몰트를 사용해 화려한 향과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쓴맛이 적은 산토리 프리미엄 몰트는 고소하고 바삭한 일본식 교자만두와 잘 어울린다.

일본식 교자만두는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다. 만두에 녹말가루를 살짝 뿌리고 프라이팬에 굽다가 물을 반컵 넣고 강불에서 4~5분 익힌 후, 약불로 익히면 완성이다.

바삭하게 구워진 일본식 교자만두의 고소한 맛은 산토리 프리미엄 몰트의 깊고 진한 향과 어우러져 감칠맛을 더한다.

◆ 버드와이저와 버거

글로벌 맥주 버드와이저는 질 좋은 맥아, 쌀 이스트, 물과 홉 등 최고로 엄선된 5가지 성분을 배합해 만들어진 대표 라거 맥주로 자연 탄산 맥주 제조법인 '크로이센(Krausening)' 발효공정을 사용해 특유의 상쾌한 맛이 특징이다.

버드와이저의 톡 쏘는 맛은 느끼함을 덜어줘 두툼한 패티가 들어간 햄버거와 잘 어울린다.

특히 상쾌한 끝 맛은 매운맛도 잡아줘 스파이스 소스를 더한 매콤한 버거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체인점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는 햄버거는 만드는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맥주 안주다.

 
호가든 로제와 치즈케이크
◆ 호가든 로제와 치즈케이크

벨기에 정통 밀맥주 '호가든'이 출시한 '호가든 로제(Hoegaarden Rosee)'는 호가든 고유의 밀맥주 맛에 라즈베리의 달콤함이 어우러진 핑크빛 과일맥주다.

3도의 낮은 도수, 달콤하고 풍부한 과일 향이 특징으로 케이크나 마카롱 등 디저트와 잘 어울린다.

집에서도 카페처럼 우아하게 혼술을 즐기고 싶다면, 호가든 로제의 특유의 달콤한 맛에 담백하고 부드러운 치즈케이크를 더한 혼술을 시도해보자.

치즈케이크 위에 블루베리잼을 얹어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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