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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봄철 광광자원·시설 안전 점검 강화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7-04-06 17:53

도내 관광숙박시설, 야영장, 유원시설 등 380여 개소 안전점검 실시

위험요소 사전에 차단,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 주력
경상남도가 사설놀이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경상남도)

경상남도가 지난 3월 한 달 동안 안전관광을 통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내 놀이시설, 야영장 등 관광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봄나들이를 앞두고 관광시설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 환경 조성으로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남도는 이번 점검에서  공공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관리에 취약한 민간시설을 집중 점검했다.
  
경남도는 시군과 전기?소방 민간전문가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시설물의 구조적인 안전진단뿐만 아니라 안전계획 수립, 안전교육 실시, 비상연락망 구축 등 안전관리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했다.
  
경남 도내 380여개 관광시설 중 안전관리 미흡으로 52건이 지적됐으며, 이 중 33건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 조치하고, 즉시 처리가 어려운 19건에 대해서는 시설 보수•보강, 노후 장비 교체 등 행정적 조치를 했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시설 운영자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지속적인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박정준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안전점검의 가장 큰 성과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설물 관리 업체의 안전 의식을 높여 재해 없는 경남관광이 될 수 있도록 공감대를 조성한 것이다”며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므로 경남도는 관광객이 믿고 경남을 방문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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