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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세계무예마스터십, 스포츠어코드와 공동개최 추진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7-04-07 07:10

지난해 열린 무예마스터십 개회식 장면./아시아뉴스통신DB

2019세계무예마스터십이 국제기구의 승인 아래 개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포츠어코드컨벤션을 방문 중인 충북방문단에 따르면 스포츠어코드와 WMC가 공동으로 2019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방식에 대한 의견이 모았다고 전했다.
 
이시종 지사는 지난5일(현지시각) 스포츠어코드 스테판 팍스 부회장과의 만남을 가졌고 이 자리에서 WMC가 IOC의 경기운영방식(반도핑 및 스포츠어코드종목)에 따라 정식종목을 채택하고 스포츠어코드의 종목이 아닌 종목은 유네스코나 시범경기 방식으로 채택해 국제적인 공신력을 확보하자는 의견이 대두됐다..
 
이번 컨벤션에서 IOC가 지속적으로 스포츠어코드에 주문한 것은 세계반도핑기구(WADA)에 가입한 종목과 스포츠어코드 종목에 대한 관리가 철저해져야 한다는 방침을 내세웠기 때문이다.
 
스포츠어코드는 그동안 컴벳게임을 2회 개최했으나 제3회 개최지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최근 중국 상해와 미국의 휴스턴이 개최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컴벳위원회는 컴벳게임의 지속성과 주체기구가 없다는 점과 지난해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규모가 컴벳게임보다 컸고 성공적인 개최였다는 점에서 2019세계무예마스터십을 준비하고 있는 WMC와 스포츠어코드가 공동으로 개최할 수 있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스포츠어코드의 컴벳종목은 15개 종목이다.

이 중에서 올림픽 종목은 6개 종목이며 비올림픽종목은 9개 종목이다.

이 종목들이 2019세계무예마스터십 종목으로 채택될 경우 동서양의 무예가 한데 어우러지며 대회의 위상과 개최지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제연맹 관계자들은 대회명칭도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영문 mastership은 단일대회 성격으로 볼 수 있어 Mastership Games로 개칭해 종합대회의 의미를 부여하자는 것이다.
 
도는 2019년 대회의 정식명칭에 대해서는 향후 WMC에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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