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주)중앙제관이 1억원 상당의 사랑의 후원품을 이재민사랑본부에 전달했다.(사진제공=이재민사랑본부) |
충북 청주시 오창에 소재한 (주)중앙제관(대표이사 이수호)이 1억원 상당의 물품을 이재민사랑본부에 전달했다.
중앙제관은 6일 삼계탕과 자장소스, 빙수팥 등 물품 25톤 분량을 기탁했다.
이재민사랑본부와 충북남부 보훈지청 등은 이날 기증된 물품을 담쟁이장애인보호사업장, 충북희망원, 꽃피는 마을, 용암동 임대주공아파트 등 사회복지 시설과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중앙제관은 금속캔 등 포장용기를 제조하는 업체다.
이수호 대표이사는 "창사 이후 지난 40여년간 제조업체로서의 역할만 충실하게 해 왔다"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위해 '사랑의 후원 물품' 기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장희 이재민사랑본부 공동대표(충북대 교수)는 "재난·재해 피해자를 비롯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분들을 위한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기부한 물품이 소중하게 쓰여 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