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아시아뉴스통신 DB |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구치소 방문조사가 끝났다.
7일 검찰특별수사본부에 따르면 조사는 6일 오전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20분쯤까지 서울구치소에 마련된 임시조사실에서 박 전 대통령을 조사했다. 9시간 20분 가량 걸린 것.
이번 조사는 첫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한웅재 형사8부장(47·사법연수원 28기)을 필두로 보조검사 1명, 여성수사관 1명이 동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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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아시아뉴스통신 DB |
검찰은 2차 조사에서도 뇌물수수죄를 중심으로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혐의 전반을 부인하는 박 전 대통령의 진술 태도에는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이날 보강조사를 한 뒤 대선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는 오는 17일 이전 박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