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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소식]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대선 체제 본격 돌입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이시경기자 송고시간 2017-04-07 13:47

문재인후보 확정 이후 대선 체재로 전환에 박차, 오는 8일 정당선거사무소 개소식 등... 지역조직 및 지역민심 점검 등 당내 역량 집중 총력을 위한 각종 점검회의 잇따라 열어
더불어민주당 로고./아시아뉴스통신 DB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최인호)이 본격적인 대선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우선 부산진구 서면교차로에 위치한 농협건물 8층에 정당선거사무소를 마련했다. 지역의 타 정당들이 기존 당사를 선거캠프로 쓰는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부산시당은 차량통행과 유동인구가 많은 부산의 중심 서면 한 가운데에 사무실을 마련하여, 시민들 곁으로 더 다가가서, 대시민 홍보 등에 당력을 집중해 대선 체제로 본격 돌입하게 된다.
 
조직정비를 위한 각종 회의들도 발 빠르게 진행 중이다. 문재인후보 확정 바로 다음날이었던 지난 4일에는, 최인호 부산시당위원장 주재로 지역위원장과 사무국장 연석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조직 정비 및 지역위원회 정당선거사무소 설치 등 선거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뒤이은 6일에는 부산시당 지방의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부산지역의 민심을 점검하고, 향후 득표 전략에 대해 집중 논의를 나눴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기세를 몰아, 오는 8일 오후 2시 서면에서 정당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한다.

개소식에는 최인호 부산시당위원장과 김영춘, 박재호, 김해영, 전재수 국회의원 등 부산시당의 당원 1000여 명이 참석해 대선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또한 개소식 간에 ‘부산시민과 당원의 귀가 되겠습니다’라는 이벤트를 갖고, 부산시민들과 당원의 제안이 중앙당과 문재인 대선후보에게 바로 전달되는 온-오프라인의 창구를 공개한다.
 
최인호 부산시당위원장은 “그동안 경선으로 각자 활동하던 당내조직이 빠르게 구심력을 회복하는 중”이라며 “정권교체를 향한 당원들의 열의가 대단히 높다. 부산에서 60%득표가 충분히 실현가능한 목표라고 생각한다. 당원들의 열의가 승리로 이어지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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