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오는 2020년까지 건립할 예정인 어울림 국민체육센터 위치도.(사진출처=네이버지도) |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어울림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고 9일 밝혔다.
세종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7년도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민체육진흥기금 50억원을 지원받아 반곡동에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국민체육센터는 반곡동 66-6번지 4-1생활권 장애인 기능강화형 광역복지지원센터 부지 내에 예상사업비 179억을 투입해 연면적 4300㎡(1300여평) 지하 1층, 지상 3층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공모 확정에 따라 다음달부터 기본계획수립과 신도시 개발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올해 안에 설계공모를 거쳐 내년에 사업을 착수해 오는 2020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이홍준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세종시에 처음으로 건립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어울림 국민체육센터로 의미가 매우 클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