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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도내 농어촌 소규모 수도시설 수질 전수조사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하동길기자 송고시간 2017-04-09 10:10

연말까지 마을상수도 등 510곳 분석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아시아뉴스통신 DB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재중)이 농어촌 지역의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에 대한 수질을 연말까지 전수 조사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 지역 주요 급수시설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4년간 진행되는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에는 도내 4개 시 510개 시설의 수질 및 시설관리 실태를 조사·점검한다.
 
대상 시설은 시군별로 공주시 190곳, 아산시 130곳, 보령시 125곳, 서산시 65곳이며, 조사항목은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에 대한 수질기준 58항목이다.
 
이번 사업이 시작된 지난해에는 도내 5개 시·군 528개 소규모 수도시설에 대한 수질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연구원은 이번 조사연구 사업을 통해 농어촌 지역 소규모 수도시설의 수질 및 시설 운영관리 실태에 대한 정밀 진단 조사를 실시하고 안전한 급수 공급체계와 적정 시설 운영관리 확립을 위한 예산 지원 및 정책적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상수도가 미보급된 농어촌 지역의 주된 식수원인 소규모 수도시설에 대한 수질관리는 건강한 삶을 원하는 도민의 환경 욕구에 부응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조사를 통해 부적합한 시설의 경우 대체 수원개발 및 지방상수도 연계 공급에 소요되는 예산 우선지원 등 수질 안전성 향상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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