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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사회적 약자 보호 대책 ‘HUG 프로젝트’ 시행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7-04-10 11:02

경남경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경남경찰청(청장 박진우)은 여성?아동?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등 사회적 약자보호를 보다 효율적?체계적 추진하기 위한 사회적 약자보호 종합대책인 ‘HUG 프로젝트’를 수립,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경찰 내 생안?청문 등 여러 기능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여성청소년 기능에서 컨트롤 타워가 돼, 여러 기능의 추진사항을 종합해 주기적으로 분석?보완하고, 지역사회와 협업으로 보다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경남경찰청은 ‘사회적 약자의 따뜻한 가족, 경남경찰’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8개 기능에 흩어져있는 ‘사회적 약자 보호’ 업무를 하나의 테두리 내에서 관리해 관련 업무 간 벤치마킹?시너지 효과를 견인한다.

또한 업무 간 협업 활성화와 개선?발전방향 연구 등 일련의 과정을 통해 치안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 계층 발생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약자보호의 효율적 발견과 지원을 위해 3단계 절차에 따라 체계적?단계별 통합 프로세서로 사회적 약자보호업무를 고도화한다.

아울러 112신고 접수, 외근활동, 첩보수집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유형별 대상자를 발견해 사안에 따라 현장출동?초동조치 등 필요한 조치 후 안전 확보와 피해자 지원 등 후속조치를 이행하게 되며, 유형에 따라 각각의 기능별로 재발가능성, 2차 피해우려, 피해자 요청 등 위험성 심사를 통해 보호대상자로 선정하게 된다.

이후 위험성 정도와 피해자 주변 인적?물적?환경적 요인에 따라 맞춤형 보호조치를 시행한다.

이번 HUG 프로젝트의 성공적 정착과 충실한 약자보호 업무를 위해 경남경찰청은 송병일 2부장을 팀장으로 한 자체 T/F를 적극 가동해 주기적인 분석, 평가회의를 통해 업무개선과 발전 방안을 연구한다.

또한 기능별 추진 사항 공유를 통해 타 기능 업무를 상호 벤치마킹 하며, 업무 추진 중 스토리텔링 보호?지원 우수사례 찾아 포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현장경찰관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 보호 종합대책인 ‘HUG 프로젝트’가 안정적으로 현장에 적용돼 사회적 약자 보호의 구심점 역할로, 지역사회 다양한 유관단체와 연계해 여성?아동?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는 안전한 경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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