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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35개 홍삼가공품 '품질인증'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채봉완기자 송고시간 2017-04-10 14:36

인증제품은 포장재와 용기에 '풍기인삼 품질인증제품' 스티커 부착
영주시 '풍기인삼 품질인증제품' 스티커.(사진제공=영주시청)

경북 영주시는 20개업소 35개 홍삼가공품이 지난해 11월부터 도입한 홍삼가공품 품질인증제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까지 품질인증 제품은 풍기정품인삼제조창(허정민), 풍기힘찬인삼영농법인(김민수), 풍기기원홍삼제조원(신대현), 풍기인삼마을제조창(김승식), 보경홍삼(김보경), 천기인(김세현), 참살이(유정순), 본가명품홍삼정(정규원), 조은하루홍삼원(김한진), 한농연영주시연합회영농조합법인(황장규), 중앙인삼영농조합법인(신두연), 삼영농원인삼직판장(원성윤), 풍기인삼농협(권헌준), 청삼영농조합법인(김효수), 연화홍삼제조원(한상익), 풍기한림홍삼원(김동욱), 친환경풍기인삼(김창우), 풍기153홍삼제조원(김경호), 미풍정홍삼제조원(홍정미), 풍기인삼영농조합법인(장병철) 등 20개 업소에서 생산한 35개 가공제품이다.

품질인증제는 쾌적한 주변 환경과 깨끗한 시설에서 생산된 제품을 정부가 공인한 기관에서 성분검사에 합격하면 영주시장이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은 제품에는 포장재 및 용기에 '풍기인삼 품질인증제품' 마크가 찍힌 스티커가 부착된다.

시는 인증업체와 비인증업체 간 차별화 정책과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해 점차 인증업체 비율을 늘려 소비자 신뢰구축에 힘쓸 방침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풍기인삼의 옛 명성만 믿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세계화 시대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며 "소비자에게는 신뢰를 주고, 농가에게는 소득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삼산업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홍삼가공품 품질인증제를 도입해 소비자들이 풍기인삼으로 가공된 홍삼가공품 구입 시 품질인증 마크를 통해 믿고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장별로 순회하며 품질인증 절차 및 원산지 관련 교육을 통해 품질인증제도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리고 인증방법을 안내하는 한편 미 신청 업체에 대해서는 추가신청을 요청하는 등 품질인증제 조기정착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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