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왼쪽)이 교육청을 방문한 캐나다 그린뱅크중학교 교장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교육청)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0일 국제교육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경남을 방문한 캐나다 오타와 칼튼교육청 방문단과 환담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경남 학생 16명이 오타와 칼튼교육청을 방문해 교류를 시작한 후 답방으로, 도교육청은 그린뱅크중학교 교장과 학생 16명이 방문, 자매학교인 삼정자중학교에서 홈스테이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과 캐나다 칼튼교육청의 교육교류 사업은 지난 2015년 5월 양 교육청간 MOU(업무협약)를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이 사업은 방학 또는 학기 중 학생과 교사, 교육 관계자 특별연수 프로그램, 자매결연, 학생 간 교류프로그램 등을 상호 간에 진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국제교류는 학생들의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상호 공통점과 차이점을 인식해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며 “특히 이번 교류는 방문기간 동안 자매학교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상호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향후 교사 교류로 확대?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린뱅크중학교 방문단은 자매학교로 선정된 삼정자중학교에서 정규 수업참관, 현장체험 등 학교활동 뿐 아니라 진례 도자기축제 등의 지역투어를 비롯한 데일리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