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7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문재인 비방' 신연희 강남구청장, 경찰 소환조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17-04-11 10:01

신연희 강남구청장./아시아뉴스통신 DB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를 비방한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오늘(11일) 경찰 조사를 받는다.

11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 신 구청장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신 구청장은 150여명에서 500여명이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방에 '놈현(노무현)·문죄인(문재인)의 엄청난 비자금', '문재인을 지지하면 대한민국이 망하고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다'라는 내용이 담긴 글을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신 구청장을 비방 및 허위사실을 공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한편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신 구청장의 횡령·배임 의혹 첩보를 입수해 내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 구청장이 재임 기간 보조금을 부당하게 사용하도록 지시한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