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6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무면허 교통사고 뒤 아버지로 ‘운전자 바꿔치기’ 20대 검거

[부산=아시아뉴스통신] 김다롬기자 송고시간 2017-04-11 18:04

부산 기장경찰서는 무면허로 운전하다 가드레일을 들이 받은 뒤?아버지로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A씨(28)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부산 기장경찰서는 무면허로 운전하다 가드레일을 들이 받은 뒤?아버지로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A씨(28)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무면허 상태에서 지난 9일 오전 3시 5분쯤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해 기장군 월평교차로에서 정관방향으로 지나다 중앙가드레일을 운전부주의로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다.

A씨는 A씨는 무면허로 보험적용이 되지 않는 점을 인식하고 현장에서 도주,?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아 뒤따르던 차량 3대가 연쇄로 추돌하는 2차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이후 아버지 B씨(57)를 운전자로 내세워 경찰에 허위 신고했다.

경찰은 교통사고를 조사하던 중 당시 운전자가 젊은 사람이란 진술과 보험회사 신고 접수 목소리 톤 등의 정황을 바탕으로 운전자 바꿔치기를 확인했다. A씨에 대해서는 보험사기 등 추가 범행에 대해 입건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