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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800불, 인종차별 논란에 불매운동까지 ‘충격 확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교덕기자 송고시간 2017-04-11 17:37

(사진=SNS 캡쳐)

유나이티드항공이 각종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11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유나이티드항공’, ‘오버부킹’, ‘800불’ 등이 연이어 등극하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최근 좌석수보다 항공권을 더 많이 팔아놓고 오버부킹, 즉 승무원 앉을 자리가 없다고 피 흘리는 승객을 강제로 끌어내리는 영상이 유튜브 등의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며 충격이 확산되고 있다.

1934년 설립된 유나이티드항공은 뉴욕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이다. 다국적 항공회사로 전 세계 170개국에 취항하고 있다. 360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직원 수는 4만 8000명으로 알려진다.

가장 큰 허브 공항은 시카고의 오헤어 국제공항이다. 그리고 워싱턴의 둘스 국제공항, 덴버 국제공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도쿄 인근의 나리타 국제공항을 허브로 두고 있다. 최대의 항공사 연맹체 스타얼라이언스의 창단 회원사로 유명하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동양인으로 보이는데.. 인종차별...’, ‘백인이었음 저랬을까?’,'유나이티드항공 불매운동 동창하자!' 등의 비난 댓글을 쏟아내는 상황이다.

한편, 유나이티드항공은 논란이 거세지자 "절차에 따른 조치였다"며 "비행기에서 내릴 지원자를 찾기 위해 800불의 보상금까지 제시했지만 지원자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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