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오는 28일까지 장애인·노인요양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성군에 따르면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로 구성된 구강보건의료팀이 지역 내 장애인·노인요양시설 9개소 입소자 562명을 대상으로 출장 진료에 나선다.
구강보건의료팀은 ▶구강검진 ▶스케일링 ▶치주질환 예방을 위한 구강보건 교육 ▶시린이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틀니 관리 요령 등을 설명한다.
또 구강위생용품을 지원해 취약계층의 구강질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성군 관계자는 “구강 질환을 앓고 있으면서도 병·의원을 제대로 찾지 못하는 복지시설 대상자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효율적인 구강 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해 찾아가는 구강보건서비스를 통해 장애인 416명의 구강보건교육·검진, 99명 스케일링 등 취약계층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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