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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 강릉시장, 2018년 강릉시 채무 제로화 선언

[강원=아시아뉴스통신] 이순철기자 송고시간 2017-04-11 18:10

원주~강릉 철도 개통후 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
11일 최명희 강릉시장이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순철 기자

최명희 강릉시장은 11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 성공과 동계올림픽 관련 강릉시 채무 제로화 선언에 이어 동계올림픽 이후 강릉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당찬 포부를 밝혔다.

우선 최 시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열린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가 IOC와 세계 언론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결론을 내고 "2018년에는 강릉시 동계올림픽 관련 채무를 제로화해 시재정의 건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 채무는 "지방세원의 안정적 확보와 지방교부세의 증가로 복지, 교육, 관광, 지역개발 등 지역현안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부채를 모두 갚아 나가는 데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강원 강릉시 타당성 조사후 민간자본을 유치해 강동면 안인에서 정동진에 유치할 예정인 관광 곤고라 모습.(사진제공=강릉시청)

이어 "동계올림픽 관련 부채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많음에 따라 이번 기회에 올림픽 채무뿐만 아니라 다음해까지 시 채무를 제로화해 더욱 강력하게 시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 "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도 종료 됐고 본격적인 동계올림픽 시작해 음식, 숙박, 외국인 소통, 교통 등 개선해야 할 분야도 많이 도출, 앞으로 치밀하게 계획을 수립해 성공적인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최 시장은 "시 재정 건정성 확보는 2018년에 들어서는 차기 시장의 원활한 시정운영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부분이라 강력히 추진할 방침"이라고 시 채무 제로화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 최 시장은 테스트이벤트 이후 강릉시 준비사항에 대해서는 현재 경포에 신축중인 스카이베이 호텔(538실), 세인트존스 호텔(1091실), 금진 SM호텔(350실) 등 대규모 숙박시설 건립으로 인해 숙박시설 부족은 해소될 것이라 전망했다.
 
강릉 강릉시가 강동면 정동진에 설치할 예정인 루지.(사진제공=강릉시청)

원주~강릉 철도 개통후 강릉의 새로운 관광시대를 맞이해 스쳐가는 관광도시에서 체류형 관광도시 여건 마련을 위해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 시장은 강동면 안인진에서 정동진까지 약 4Km를 잇는 관광 곤돌아를 민간자본 350억원 투입, 강동면 정동진에 루지.모노레일시설 등에 대해 타당성 조사후 설치할 계획이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강릉시를 머물고 싶은 도시, 가족과 함께 즐기고 싶은 도시, 친구와 연인과 함께 걷고 싶은 도시,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 등 새로운 관광 도시 탄생을 위해 온 힘을 쏟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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