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신용수 의창구청장이 팔룡동주민센터서 선발한 청렴모니터단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후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
경남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신용수)는 11일 팔룡동주민센터서 청렴모니터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신용수 구청장은 선발된 시민 21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후 운영계획 등을 설명했다.
청렴모니터단은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일반시민들 중에서 창원시 명예감사관 등의 추천을 통해 선발됐다.
이는 공공행정의 구조적 부조리와 부패를 사전에 예방하고 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구성한 조직이다.
이들의 주요 역할과 기능은 의창구 산하의 부서와 읍면동을 ‘미스테리 쇼퍼’로 방문, 민원인 입장에서 청렴도와 친절도 등을 직접 체험하고 평가하게 된다.
또한 공무원 비리와 부조리 행위 제보, 불합리한 법령과 제도의 개선 건의, 구정발전 방안과 주요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신용수 구청장은 “지난해 우리시가 청렴도 평가 전국 1위를 달성한 만큼 이 위상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민간인 청렴모니터단의 역할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로 자긍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며 “민?관이 힘을 모으면 청렴한 사회분위기는 반드시 이룰 수 있다” 고 강조했다.
한편 의창구는 모니터링을 통해 건의?제보된 내용은 완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확인해,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