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북 울진군이 대표 새소득 특화작목인 '해방풍' 집중 육성을 위한 2건의 용역제안서에 대한 평가심의회를 갖고 해방풍의 생산자 조직화와 체계적인 재배기술 정착 및 효율적 유통 컨설팅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사진제공=울진군청) |
경북 울진군(군수 임광원)이 11일 울진 대표 새소득 특화작목인 '해방풍' 집중 육성을 위한 2건의 용역제안서에 대한 평가심의회를 갖고 해방풍의 생산자 조직화와 체계적인 재배기술 정착 및 효율적 유통 컨설팅 방안을 모색했다.
울진군은 지난 2015년 봉화약용작물연구소와 공동으로 발아생리를 규명하고 재배기술을 정립한데 이어 지난해는 경북농업기술원의 특화사업비를 확보해 2.5ha의 재배기반을 조성하고 해방풍 상표등록, 장기발전계획 수립, 포장디자인 등을 개발하는 등 해방풍을 울진 대표 새소득 특화작목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 2년간 농촌진흥청의 지역농업특성화 공모사업비 8억여원을 투입해 해방풍을 연중 생산할 수 있는 시설단지 1ha를 조성하고, 생산자 단체 조직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해방풍의 항염증 기능을 활용한 바디샴푸 및 로션 제품을 개발하고 관광지와 연계한 해방풍 음식도 개발 할 계획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울진 해방풍의 생산자 조직화와 체계적인 재배기술 및 유통 컨설팅을 통해 최고의 해방풍을 생산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앞장설 것"이라며 "울진 해방풍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여 해방풍을 지역의 관광산업과 연계한 새소득 사업으로 집중 육성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