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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구, 구청 주차장서 ‘자동차배출가스 무상점검’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04-12 09:58

11일 창원시 성산구청 주차장에서 자동차배출가스 무상점검 모습.(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양윤호)는 11일 구청 주차장에서 자동차배출가스 무상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무상점검은 성산구청과 자동차정비 전문업체(르노삼성자동차 창원정비사업소)의 참여로 진행됐다.

구청에서는 배출가스 과다배출 유무를 점검하고, 정비업체는 차량소모품(와이퍼, 워셔액 등) 무상교체, 차량 상태확인과 정비 상담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실속 있는 차량점검 서비스를 제공했다.

배출가스 점검은 자동차 배기구에서 나오는 매연,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HC), 공기과잉률 등을 측정, 기준치 초과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배출가스 농도 초과 차량은 자율 정비를 받도록 권고하고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관리요령도 안내했다.

김선환 성산구 환경미화과장은 “봄철 각종 꽃 축제로 차량이동이 많은 시기에 시민들이 자동차 배출가스 무상점검을 통해 미세먼지도 저감하고 차량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미세먼지로 인한 조기 사망자가 세계적으로 연간 700만명에 이른다는 뉴스나 연구 자료가 나올 정도로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무상점검과 매연단속, 공회전제한지역 단속을 병행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성산구는 다음 무상점검은 오는 5월9일을 예정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대규모 주택단지와 다중이용시설 등을 찾아가는 무상점검을 통해 보다 더 실속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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