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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또 리콜 '제네시스, 에쿠스'까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17-04-12 11:05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아시아뉴스통신 DB

현대·기아자동차의 '세타2' 엔진 장착 차량에 이어 '제네시스'와 '에쿠스'에서도 결함이 발견돼 정부가 리콜을 요구했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제네시스, 에쿠스 등 엔진 관련 부품 결함이 발견돼 6만8000대에 대해 현대차에 통보했다.

리콜 요구 시점은 지난달 28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지 않을 경우 강제 리콜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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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무관함./아시아뉴스통신 DB

리콜 결정이 내려진 차들은 지난 2011년 생산된 제네시스와 에쿠스 약 6만 8000대로 캐니스터에서 결함이 발견됐다.

캐니스터는 연료탱크의 증발가스를 모았다가 공기와 함께 엔진에 보내 연소시키는 장치다.

결함이 생기면 정차 또는 정차 직전 저속 주행 단계에서 시동꺼짐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한편 현재 현대·기아차는 세타2 엔진에 대한 결함으로 전 세계에서 관련 엔진 장착 차량 147만여대를 리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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