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북 울진군선거관리위원회 이경재 팀장이 후포면 소재 '인덕사랑마을'에서 발달장애인 유권자를 대상으로 '투표 모의체험'에 앞서 투표의 중요성과 투표절차를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울진군선관위) |
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경북 울진군선거관리위원회가 11일 후포면 소재 '인덕사랑마을'에서 발달장애인 유권자를 대상으로 투표 모의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모의투표체험에는 24명의 발달장애인이 참여해 올바른 참정권 행사법을 익혔다.
이번 투표 모의체험은 다음달 9일 실시되는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선거제도 및 투표절차를 안내하고 장애인들의 투표편의를 증진키 위해 마련됐다.
울진선관위는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우선 투표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투표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울진군선관위 관계자는 "장애인 유권자들이 투표절차를 미리 체험해 국민으로서 기본권인 투표권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위원회는 장애인 유권자들의 투표참여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