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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상의-한국노총 화성, 수원 군공항 이전 반대 성명서 발표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한기만기자 송고시간 2017-04-12 18:11

12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화성상공회의소와 한국노총 화성지역지부 관계자들이 수원 군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 화옹지구 선정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화성상공회의소)

화성상공회의소(회장 최주운)와 한국노총 화성지역지부(의장 김덕수)는 12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수원 군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 화옹지구 선정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최주운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국방부가 국책사업도 아닌 수원시에서 추진하는 군공항 이전사업을 화성시의 계속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화옹지구로 후보 선정한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국방부는 정치적 논리로 경기 남부권 주민들의 갈등을 증폭시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이전 여부를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화옹지구 인근에 위치한 우정읍, 장안면, 마도면, 서신면, 남양읍 등은 약 3000여개의 등록공장이 존재하는 기업 밀집지역으로 이는 화성시 전체 공장등록수의 30%에 해당하는 수치다. 

화성상공회의소는 이같은 이유로 군공항 이전 시 진동 및 소음 등으로 생산의 차질이 생겨 지역 경제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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