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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민방위대피시설 특별 점검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7-04-13 09:27

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 민방위 대피시설과 장비운영 실태 직접 점검
경상남도가 민방위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상남도)

경상남도가 최근 북한의 지속적인 핵실험 준비 징후와 미사일 발사로 인한 남북한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지난 11일 창원시 관내 주요 민방위 대피시설을 특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월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이루어진 민방위 대피시설 특별점검 결과 미비점 보완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송병권 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이날 직접 점검에 나서 창원 소재 주민대피시설과 민방위장비 관리 실태를 둘러보고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고, 민방위 대피시설과 관련 장비가 상시 활용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방위대피시설은 아파트 지하주차장, 지하도 등 주민생활에 밀접한 지하 시설물로, 평소 주변 지하시설물 입구에 표시된 안내표지판이나 스마트폰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경남도는 국가지도통신망, 통합방위상황실 준비, 군·경·유관기관 비상연락망 등을 일일단위로 점검하고 있다. 주요 시설물 경계 강화, 주민대피시설 및 급수시설 수시 점검 등 현 안보상황에 대응한 도민 안전대책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2월 6일부터 같은 달 17일까지 시·군 및 국민안전처와 함께 도내 총 1319개 민방위공공용 대피시설에 대해 24시간 개방여부, 대피시설 기준주수 여부, 안내표지만 적정성 여부 등을 특별점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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