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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청주공항~북경노선 26일부터 재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7-04-13 10:22

아시아나항공기./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도는 아시아나항공이 지난달 15일 이후 중단된 청주공항 북경노선을 26일부터 운항 재개하고 5월부터 대만 부정기 노선 운항을 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고 13일 밝혔다.
 
중국 정부가 최근 한국행 단체여행 판매를 중단하면서 중국노선 의존도가 높았던 청주공항은 8개 정기노선 중 6개가 중단되는 등 국제선 고사위기에 직면했다.
 
도는 청주공항 입점 항공사의 본사를 지난달 차례로 방문해 노선 개설을 요청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각 항공사에 서한문을 통해 “이번 사태로 중상을 입은 청주공항 정상화를 위해 중단 노선 운항 재개, 기존 중국노선에 투입하던 여유 항공기를 활용한 일본?동남아 등 신규노선 개설, 인천?김포공항에서 운항중인 부정기 노선 일부 청주공항 배분을 부탁드린다”며 긴급구호를 요청했다.
 
아시아항공측은 지난주 “이번 사태로 항공사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청주공항과 동반 성장을 위해 그동안 중단했던 북경 노선을 재개하고 동남아 부정기편 운항을 통해 청주공항 활성화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에서 청주공항 북경 정기노선을 오는 26일부터 재개하고, 5월초에 2회(3일. 6일)에 걸쳐 대만 타이페이 부정기 노선이 운항될 예정이다.

또 대한항공은 주2회로 감편 운항중인 항주노선을 오는 20일부터 주4회 운항 재개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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