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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합리적인 '조직운영 위한 협의체' 이달 중 출범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김정수기자 송고시간 2017-04-13 11:28

경기도의 합리적인 조직운영을 위한 '조직운영개선 협의체'가 이달 중으로 공식 출범한다.(사진=경기도)

경기도의 합리적인 조직운영을 위한 '조직운영개선 협의체'가 이달 중으로 공식 출범한다.

협의체는 중장기적인 행정수요 예측을 통해 합리적이고 균형 있는 조직.인력을 운영하기 위해서다.

도는 12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생연합정치 합의과제 추진 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직운영 개선 협의체 구성 및 운영'(안)을 발표했다.

협의체는 행정1부지사를 위원장으로, 연정위원장 1·2·3·4위원장과 도의회 교섭단체 추천 도의원 2명, 도 공무원, 공무원노조, 경기연구원 관계자 등 15명 내외로 구성된다.

이는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사무처장 인사 문제와 의회사무처 공무원 교섭단체 정책위 파견 갈등 해소를 위한 것이다.

협의체는 크게 '중·장기 조직운영 방향', '조직 및 인력 운영 문제점 도출 및 개선방안', '조직개편안에 대한 의견수렴' 등 3가지 방향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국가정책 및 도정 운영 방향, 사회변화에 대응 등 조직 확대 및 축소 ▲중앙부처 및 타 시·도의 조직 비교 분석 등으로 합리적인 대안조직 마련 ▲정원 부족을 극복할 수 있는 유연하고 탄력적인 조직운영 방안 ▲현재 조직의 문제점 발굴 및 대안 마련 ▲상·하반기 정기 조직개편안에 대한 논의 등을 협의체에서 다루게 된다.

특히 그동안 논란이 된 경기도의회 사무처 인력 파견 조례에 따른 재의 요구 등 법령과 행자부 조직운영 지침 등의 한계극복 대안과 제도개선을 협의하게 된다.

도는 협의체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조직운영 방향 설정과 조직 개편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협의체는 5월 조직진단 추진, 6월 조직·인력 운영방향 설정, 하반기에 조직개편 등 반영을 위한 조례 개정 추진 등 활동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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