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6호기가 발전을 중지하고 72일간의 일정으로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다. 사진은 한울원자력본부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6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13일 오전 8시 발전을 중지하고 약 72일간의 일정으로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다.
오는 6월23일까지 예정된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한울원전6호기는 핵연료를 교체하고 ▶후쿠시마 후속조치 이행사항 점검 ▶고리1호기 정전사건 후속조치 이행사항 점검 ▶최근 3년간 사고·고장사례 반영사항 등 현안사항을 점검한다.
또 규제기관인 KINS로부터 ▶원자로냉각재펌프 (원자로냉각재펌프 임펠러 건전성 및 펌프 진동 확인) ▶격납건물 가동중 검사(격납건물 라이너플레이트 건전성 확인) ▶안전관련계통 누설점검 (원자로 HJTC 배기구 누설 여부 및 건전성 확인) 등을 수행한다.
한울원전본부는 이번 계획예방정비를 통해 원자력안전법 및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 원전연료교체 등 설비 안전점검 작업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