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30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당진시, 올해 상반기 비콘 700대 추가 설치 '안심존 확대'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하동길기자 송고시간 2017-04-13 13:12

당진시는 올 상반기까지 비콘 700대를 추가설치해 안심존을 확대한다.(사진제공=당진시청)

충남 당진시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긴급 신고가 가능한 안심존 시스템을 구축하고 올해부터 비콘 700대를 추가로 설치해 안심존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가 지난해 구축해 시범운영중인 비콘은 당진고등학교, 당진중학교, 구터미널 일원과 관내 공중화장실, 여성안심존, 아미산 등산로 등 97개소에 설치돼 있다.
 
안심존에 설치 비콘은 20~30m 범위 안에서 블루투스 신호로 통신할 수 있는 저전력 소형 단말기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 설치된 사용자가 안심존에서 전원버튼을 4회 이상 누르거나 스마트폰을 흔들면 미리 지정해 놓은 지인과 경찰서에 위치가 전송된다.
 
또 사용자가 설정한 경우 스마트폰을 통해 응급상황에 대한 영상송출도 가능하다.
 
시는 지난 12일 여성단체와 당진경찰서 합동으로 기존에 설치된 비콘의 시스템 동작 유무 등을 점검하고 이르면 이달 말부터 다음달까지 비콘 700대를 추가설치 할 계획이다.
 
현재 당진경찰서에 있는 CCTV통합관제센터가 시청 내로 이전이 완료되는 올해 하반기에는 안심존과 CCTV 관제센터가 연동되는 통합 안심시스템도 구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비콘으로 구성된 안심존은 GPS보다 정확한 위치전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확대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치매 환자 위치 파악이나 관광지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도 가능한 만큼 안심존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당진시가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