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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경기 포천시장 보궐선거 당선이 확정된 김종천 자유한국당 후보가 꽃다발을 들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포천일보) |
4.12 경기 포천시장 보궐선거에서 김종천(55) 자유한국당 후보가 당선됐다.
5자 대결을 펼친 이번 보궐선거에서 김 당선인은 당초의 예상을 깨고 1만2774표인 33.56%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다음으로 박윤국 무소속 후보가 9585표(25.18%), 최호열 민주당 후보 8910표(23.42%), 정종근 바른정당 후보 5829표(15.31%), 유병권 민중연합당 후보가 96표(2.52%)의 지지를 받았다.
김종천 당선자는 “오직 인물과 정책만 보고 현명하게 판단해 준 시민 모두의 승리”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당선자는 "함께 경쟁했던 다른 후보들의 포천 발전에 대한 열망과 현명한 정책들을 잘 수렴해 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힘을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당선자는 "측근 인사를 배제하고 능력 위주의 전문가를 영입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젊고, 깨끗한 달라진 포천의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며 "시 예산을 시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고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당선인은 내년 6월말까지 1년2개월간 포천시장을 역임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