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하는 ‘2017년도 관광두레사업’ 대상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30일 서울 베스트웨스턴 국도호텔에서 개최된 ‘2017년 관광두레 착수대회’에서 군이 추천한 김석기氏가 1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제5기 관광두레 프로듀서’로 최종 발탁되어 관광두레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관광두레는 주민공동체가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주민 주도의 자생적?협력적 관광생태계를 조성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는 정책사업이다.
김석기 PD는 전국 88개 자치단체, 총 103명이 지원한 2017년 관광두레 프로듀서 공모에서 1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된 7명의 PD에 당당히 포함돼 관광두레사업을 이끌게 됐다.
관광두레PD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행?재정적 지원을 받아 지역 관광자원 조사?진단하고, 잠재력과 발전가능성이 높은 주민조직체를 발굴해 관광사업 기획에서 창업?경영 개선에 이르기까지 현장에서 관광두레를 밀착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석기 PD는 “고향 양양의 관광발전에 일조하게 된 것을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관광두레사업의 취지에 따라 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해 양양관광의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관광두레 프로듀서로 선정된 김석기 PD는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출신으로 광고대행사를 거쳐 기업의 브랜드/마케팅 관련 업무에 종사해오다 지난 2015년 귀향, 1인 기업 Stone Age Union(공정여행)을 통해 양양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왔다.
또 지난 2016년에는 제1기 양양군SNS홍보기자단으로 선정되어 관광?문화?예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발굴해 공유함으로써 양양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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