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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장마 오기 전 ‘산림재해 사전차단’에 주력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7-04-13 17:47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땅밀림 대상지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산사태 취약지 대상 주기적 모니터링 및 지반이 약한 산지 복구 추진
경남도청 공무원들이 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산림 현장을 관찰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상남도)

경상남도가 땅밀림 대상지인 사천시 곤명면 일원에서 산림공학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재해인 산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3일 자문회의를 가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엘니뇨현상으로 국지성 호우가 빈발 및 2~3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어 산림재해 사전 차단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땅밀림이란 지하수 등의 변동에 의해서 지반이 약한 산지가 서서히 밀려 이동하는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경남도에는 사천시 등 5개 시군에 9개소가 있으나 7개소는 복구 완료했으며 2개소는 복구 추진 중이다.
  
이번 자문회의는 산림청, 대학교수, 산림공학기술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땅밀림 발생현황을 모니터링했으며,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해당 전문가 별로 가장 효율적인 복구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안상용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산림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사태 취약지를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께서는 산사태 위험요인 발견 시 해당 지역 산림부서로 신고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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