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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연구윤리 전문강사 양성 과정 모습.(사진제공=KIRD) |
국내 연구윤리 교육 활성화의 초석이 될 전문 강사진 육성 과정이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에서 열린다.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이하 KIRD)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두달동안 ‘구윤리 전문강사 양성 과정’을 운영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 연구윤리 실태조사 보고서(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전국 197개의 대학 중 20.8%가 연구윤리 교육을 한 번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학에서 교육을 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전문강사의 부족(22.2%)으로 조사돼 전문가 육성이 절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KIRD는 연구 분야별·지역별로 선발된 15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중 우수 수료생은 KIRD에서 운영하는 대학, 연구기관 대상 연구윤리 교육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교육은 전문성 강화와교수법 이론, 프레젠테이션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조성찬 원장은 “연구 신뢰성 구축의 첫걸음은 교육을 통해 연구자들이 올바른 연구윤리 의식을 갖게 되는 것” 이라며 “역량 있는 강사 육성을 통해 국내 연구윤리 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