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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복누리, 2017 장애인고용촉진대회 ‘철탑산업훈장’ 수상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7-04-14 07:48

장애인 적합 직무 개발, 시간 선택 근무제 도입 등 장애인 고용 활성화
13일 (주)행복누리 이개형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을 받고 있다.(사진제공=LG화학)

LG화학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인 ㈜행복누리 이기영 대표가 장애인 고용 활성화 및 근로 여건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13일 열린 ‘2017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장애인고용촉진분야 최고 정부 포상인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행복누리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3년 설립된 LG화학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장애인 근로자들이 환경미화, 세차, 카페 운영 등을 담당하고 있다.
 
행복누리 이기영 대표는 행복누리 설립 이후 장애인 채용을 늘리고자 적합 직무 개발, 시간선택 근무제 도입 등을 통해 설립 당시 31명이었던 장애인 근로자 수를 현재까지 117명으로 확대했다.
 
중증장애인과 여성장애인채용에도 노력을 기울여 중증장애인 85명, 여성장애인 61명을 채용했다.
 
이기영 대표는 장애인 근로자들이 조기에 적응하고 장기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했다.
 
장애인 근로자의 개인별 특성에 맞는 보조공학기기를 설치하고 직무별 전문관리자를 선임해 직무 적응을 돕고 있다.
 
이기영 대표는 “행복누리는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해주는 것을 넘어 자격 취득 지원 등 근로자들이 비전을 찾고 실현할 수 있는 회사가 될 것”이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인 모회사가 장애인 고용을 목적으로 일정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하는 경우 자회사에 고용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지원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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