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6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증평군,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올인’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7-04-14 08:42

75억원 투입, 오는 2020년까지 상수관망 블로시스템 구축
증평군청./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증평군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상수관망 블록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블록시스템 구축사업은 증평배수지, 도안배수지로부터 수돗물을 공급받는 증평군을 26개 블록으로 나눠 수돗물의 일정한 압력과 사용량을 실시간 점검해 누수위치와 누수량을 파악하는 현대화시스템이다.
 
군은 사업비 75억원을 투입해 9km길이에 측정계기 52개소, 물관리자동화시스템(TM/TC) 1식을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상수관망 정비와 누수 저감을 통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공급과 가뭄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각 수용가에 공급되는 수돗물의 누수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75%인 유수율을 85%이상 끌어올릴 예정이다.
 
군은 이달 10억원을 들여 상수관망 블록시스템 구축 및 누수탐사 용역에 착수했다.
 
한편 현재 증평군의 상수도 보급률은 99.7%이며 시설용량은 일일 2만7000㎡이다.
 
송종록 상하수도사업소장은“5월이후 블록고립을 위한 현장조사가 본격적으로 실시되면 시내 일부구간이 단수 또는 적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민들의 이해를 부탁 한다”며“안정적이고 깨끗한 상수도 공급을 위한 과정으로 주민들의 많은 협조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