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
한 때 60개소까지 지정됐던 경기도내 AI 이동제한 지역이 AI발생 5개월 만에 모두 해제됐다.
경기도 AI·구제역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부로 양주지역 AI방역대 4개소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주지역은 경기도에 남아 있던 마지막 AI이동제한 지역이다.
앞서 도는 13일 고양지역 1개소에 대한 이동제한조치를 해제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5월 10일까지 가금류 재입식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자금지원을 할 계획이다.
지원조건은 연리 1.8%, 2년 거치 3년 상환 또는 3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1회 사육능력에 해당하는 가축입식비용 모두를 융자 받을 수 있다.
희망농가는 필요한 서류를 해당 시군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이번 AI 발생으로 매몰한 가금류는 경기도내 206개 농가의 닭과 오리 등 1천588만4천여 마리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