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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가평군 옥녀봉에서 13일 산불이 발생 인근 야산까지 번졌지만 14일 오전 완전 진화됐다. (사진제공=가평소방서) |
13일 오후 3시 53분 경기 가평군 가평읍 해발 510m 옥녀봉에서 산불이 발생 인근 야산까지 번졌지만 14일 오전 완전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진화에 나섰지만 강풍에 어려움을 겪엇으며 불은 인근 야산으로까지 번졌다. 해가 지면서 더 이상 진화 작업이 어렵다는 판단을 내린 소방 당국은 민간 지역에 방화선을 구축하고 현장에 대기했다.
오전부터 소방당국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동원 이틀째 진화작업에 나섰으며 완전 진화했다. 소방 당국은 산불로 인해 임야 4ha가 불에 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산불 진화에 산불진화대, 군병력, 산림청 헬기 등 30대의 장비와 752명을 동원했다.
소방 당국은 가평읍 인근 A 사단 군부대 박격포 사격장 근처에서 산불이 시작됐다는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이 군부대 사격 훈련 중 발화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