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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현 구리시장, 2차 북부테크노벨리 유치 “몽땅 던지겠다”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오민석기자 송고시간 2017-04-14 12:02

취임1주년 브리핑, 번시민단체도 발족
백경현 구리시장이 취임 1주년 주재기자 브리핑을 통해 오는 말 발표 예정인 경기 북부 테크노벨리 2차 선정에 대해 구리시 외에 다른 시, 군이 유치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며 강한 유치 의사를 밝혔다./아시아뉴스통신=오민석 기자?

백경현 경기 구리시장이 취임 1주년 주재 기자 언론인 브리핑을 통해 올해 말 결정 예정인 경기 동북부의 2차 테크노벨리 사업과 관련 도에서 선정 하지 않으면 독자적으로도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혀 귀추가 모아진다.

13일 백 시장은 취임 1주년 주재기자 브리핑을 통해 “경기 북부 테크노벨리 유치를 위해 의회와 시가 한뜻으로 노력하고 있다. 의회는 경기연정 부지사를 면담 한 자리에서 구리시가 태크노 벨리 최적지임을 피력했으며 시 역시도 행정 부지사에게 시의 강한 의지를 브리핑 했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북부 테크노벨리는 현재 양주. 의정부. 남양주와 구리 등이 유치전에 나섰다. 시는 남양주시와 공동 유치를 희망 하고 있으며 지속해서 협의 중이다”고 전했다.

그는 “남양주시와 공동 유치가 안 되면 시 단독으로 진행 할 계획이며 범시민단체를 구성 유치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의회를 중심으로 여, 야를 따지지 않고 모든 행정력과 정치적 역량도 동원 하겠다”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경기 2차 북부테크노벨리는 당연히 구리시의 몫이라고 생각하며 한번도 다른 시, 군에 유치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을 정도로 시와 시민들의 의지는 강력 하며 조만간 활동에 들어갈 (가) 북부테크노벨리 유치 범시민 구리시 위원회의 활동을 보면 알 것이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이어 “경기도가 판단을 잘못해 북부 테크노벨리가 다른 곳으로 유치되면 시는 이미 LH와 개발협력을 체결 한 것을 근거로 독자적으로 테크노벨리를 조성 할 것이며 이렇게 되면 첨단 기업들도 지리적으로 입지조건이 좋은 구리시를 선택 할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도 역시 이런 오류는 범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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