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AI)의 발생으로 내려졌던 경기도 지역의 가금류 이동 제한이 14일 고양과 양주를 마지막으로 해제됐다.
이동 제한은 30일 동안 추가 AI 발병이 없고, 해당 범위 내 가축 검사에서도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야 풀린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이동제한은 해제됐지만, 완전히 AI가 종식된 것은 아니다”라며 “계속해서 방역 활동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AI로 도내 206개의 농가의 닭과 오리 등 가금류 1588만4000여 마리가 매장됐다.
도는다음달 10일까지 가금류 재입식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자금 지원을 할 것이며, 희망 농가는 필요한 서류를 해당 시군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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